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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뜻 알려드림!

2022월드컵간다 2023. 2. 8. 21:08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 동서양에 걸쳐 있는 나라가 있으니 바로 터키공화국입니다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세속화된 이슬람으로 다른 아랍국가들과는 달리 자유분방함이 있는 나라이며 역사적으로는 강대국이었던 오스만 제국의 후예입니다.

 

지정학적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역에 있다 보니 주변국가들과의 갈등도 끊임없이 있으며 내부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과 갈등으로 이따금씩 테러도 발생하고 있는 등 불안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가보면 평온한 느낌을 받는 나라입니다.

 

터키 인구수  

터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등록 거주지 기준 터키 인구수는 2020년보다 1,065,911명이 증가하여 총 84,680,273명이고 이 중 남성의 인구수는 42,428,101명, 여성 인구수는 42,252,172명입니다.

 

전체 인구수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0,1%,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9,9% 입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이스탄불(15,840,900명), 앙카라(5,747,325명), 이즈밀(4,425,78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터키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도시는 툰젤리(Tunceli)로 83,645명이고 그 다음은 바이부르트(Bayburt)로 등록 거주지 인구수는 85,042명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인구수가 적은 도시는 아르다한( Ardahan), 인구수는 94,932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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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형제의 나라 이유

형제의 나라라고 칭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가장 오래된 기원을 찾아간다면 '돌궐'이라고 부르는 민족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역사책에서도 배웠던 '돌궐'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돌궐'을 터키에서는 깊이 배운다고 합니다.

 

우리는 돌궐이라고 부르는 이 민족을 터키에서는 투르크(Turk)족이라고 부르는데 투르크 > 터키 > 튀르키예 모두 돌궐에서 기원한 말이라고 합니다

 

돌궐은 몽골계 유목민으로 고대 동아시아 역사에서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한 민족인데요. 과거 돌궐이 흥하던 시기 우리나라에는 고구려가 있었고, 고구려 - 돌궐 연합으로 당나라와 싸웠던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구려의 연개소문 장군은 돌궐 공주와 혼인을 맺을 정도로 돌궐과 고구려의 관계는 동맹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과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민족적인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한국 전쟁을 기점으로 완전 우호적인 관계를 다져가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6.25 전쟁 당시 터키는 대한민국을 지원해 연합군(UN군)으로 참전하게 됩니다.

 

그것도 참전국 중 영국 미국 캐나다의 뒤를 잇는 4번째로 많은 수의 병력(15,000명)의 병력을 파병하게 되는데요. 터키군은 한국 전쟁 당시 여러 공을 세우기도 합니다.

 

튀르키예 변경이유 

지난 2022년 터키의 공식 국가 명칭을 ‘튀르키예(Türkiye)’로 변경해 달라는 터키 정부의 요청을 유엔(UN)이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국가들도 앞으로 터키를 튀르키예로 바꿔 불러야 합니다 튀르키예로 국명을 변경한 이유는 영어로 ‘터키(Turkey)’는 칠면조, 겁쟁이, 패배자라는 뜻이 있에 터키는 이 표현에 큰 거부감을 보였다고 합니다 

 

터키는 2020년 말부터 자국 국호를 튀르키예로 바꾸자는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튀르키예는 터키어로 ‘터키인의 땅’을 뜻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터키의 문화와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라고 말했으며 터키인들은 오래 전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라고 불렀으며 터키어로 표현한 터키의 정식 국호 역시 ‘튀르키예 공화국’입니다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이번 지진으로 소중한 이를 잃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합니다.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라며, 튀르키예 국민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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