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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펀디엑스 코인 전망 및 목표가 분석

펀디엑스 정보

펀디엑스(Pundi X)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오프라인 가상자산 판매 및 구매 네트워크 플랫폼입니다.
자체 개발한 POS(Point of Sale) 시스템 기기를 통해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가상자산으로 지불 및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비접촉식 신용카드와 흡사한 펀디엑스 패스 카드(XPASS Card)를 발행해 이용자들이 해당 카드로 가상자산을 보다 손쉽게 충전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발행처 및 발행 방식


펀디엑스는 자카르타, 런던, 상파울루, 서울, 도쿄, 심천, 싱가포르에 회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 8월 기준 150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Pundi X의 창립자 Zac Cheah는 HTML 그룹 W3C의 전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브라우저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2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능 및 특징


XPOS는 펀디엑스에서 자체 개발한 POS(Point of sale) 시스템 하드웨어 기기로, 각 소매점 카운터에 유통되어 가상자산을 통한 간편 결제를 지원합니다. 또한, 해당 기기는 RFID칩을 이용한 태그 기능과 QR코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의 지갑 앱을 통해 쉽게 가상자산 지불 및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펀디엑스는 가상자산을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지불 카드 크기의 XPASS 카드를 발행합니다 사용자는 XWallet 앱과 페어링하여 XPASS 카드의 코인 또는 토큰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펀디엑스 가치분석

동남아시아 인구 절반이 인도네시아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인도네시아 시장을 먼저 공략함으로 3년 내에 1억 사용자, 5년 내에 10억 사용자로 달성시키는 것이 펀디엑스의 비전이라고 합니다. 펀디엑스는 암호화폐 처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지갑과 스마트카드를 개발하고 QR지불방식으로 이를 보급하겠다고 하는데, 암호화폐계의 알리페이나 삼성페이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는 듯합니다. 펀디엑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고 분권화된 통제를 실시함으로 신용 등급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금융 기관과 협력하겠다는 계획까지도 백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 때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할 때 중대한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펀디엑스는 이를 해시 계산의 형태로 블록체인에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해결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공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결과를 해시로 계산하면 펀디엑스 파트너는 그 결과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저장된 해시와 비교할 수 있고, 두 결과가 일치하면 사용자의 ID와 데이터의 무결성이 확인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금융기관은 신용등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고, 고객의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음은 펀디엑스 토큰의 작업 흐름도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하게 보자면, 토큰도 역시 수요와 공급에 의해 분배되고 사용자가 실제 매장에 설치된 포스기를 사용하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펀디엑스 생태계에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ICO를 통해 토큰을 구매하거나 혹은 거래소에서 토큰을 구매하면 지분증명방식(Proof of Stake)을 통해 토큰 개발자들이나 거래소, 그리고 고객들에게 공급이 이루어지고, 이 사람들은 펀디엑스라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독특한 생태계를 통해 POS기를 사용하는 또 다른 고객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 POS기를 통해 펀디엑스 생태계에 참여하는 고객들이 토큰 거래를 할 수 있고, 토큰을 받을 수도 있으며, 물건도 살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펀디엑스 토큰 흐름의 목표인 듯합니다.

펀디엑스는 ICO를 통해 1ETH 당 1666.67 PXS를 지급한다는 약속을 했는데 이는 PXS를 3년간 보유하고 KYC 인증절차를 진행했을 경우의 환율이라고 합니다. 구매 순간에는 30% 정도의 500 PXS만 주어졌으며 공식 웹사이트에 1ETH=500PXS로 표시되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70%의 PXS 토큰은 3년간 매월 이자 형식으로 지급이 되는데 이 PXS를 3년간 보유하지 않는 구매자는 그만큼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토큰 보유자들 중, 카드 사용 요청을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펀디엑스 카드를 만들어주는데 투자한 이더리움 양의 순위에 따라 블랙카드,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등으로 등급을 나누어

발리, 푸켓, 방콕 등 세계 여러 각지에서 쇼핑을 할 때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 백서의 약속
    펀디엑스의 공식 홈페이지와 백서를 통한 펀디엑스의 꿈과 목표를 보았을 때에는 투자자들과 사용자들에게 화려한 약속이 가득한데, 문제는 과연 이 약속들이 잘 지켜질 수 있느냐는 겁니다.
    5년 안에 생태계 구축으로 전 세계에 10억 명의 사용자를 만들고 3년 동안 매월 복리로 7% 이상의 이자지급을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너무 좋은 이 조건에 오히려 펀디엑스의 신뢰성에 의구심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에 이자지급이 원활이 진행되더라도 저는 파격적인 이자지급 시스템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호재가 가득한 시장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이득을 챙길 수 있겠지만, 반대로 시장상황이 침체기에 빠져버리면 공급과잉으로 인해 과도한 매도물량으로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 펀디엑스와 유사했던 스캠코인
    펀디엑스와 유사한 대표적인 결제관련 스캠코인으로는 센트라가 있었는데 이 센트라의 백서에도 온갖 화려한 감언이설로 많은 투자자들을 모았고 그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했지만 결국에는 스캠으로 밝혀지고 관련자들이 구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펀디엑스가 센트라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판단까지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펀디엑스가 현실에서의 실제 사용을 위한 뚜렷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백서의 모든 말을 믿을 수는 없으며 일단은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 깃허브(Github) 소스 공개 논란
    펀디엑스는 백서를 내놓은 이후에도 상당한 시간동안 깃허브에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 스캠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물론 소스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여 모두 스캠으로 볼 수는 없지만 깃허브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메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중화 되어있다는 점을 들었을 때, 오랜시간 동안 깃허브에서의 활동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질 만합니다.
    백서를 내놓은지 한참을 지나서야 펀디엑스는 스마트컨트랙트 소스를 공개해 놓았지만, 약 1년 동안 깃허브에서의 뚜렷한 활동이 거의 없다는 점을 들어 여러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케팅
    많은 논란 속에서 그나마 펀디엑스가 보여주고 있는 점은 마케팅입니다. 대표적인 호재 사항으로 넴(NEM)이 펀디엑스와 제휴를 맺어 단말기 2만대를 구입했다는 것입니다. (출처 : https://medium.com/pundix/최초의-넴-nem-기반-pos-단말기-등장-690f438ac867)
    이외에도 블로그(https://blog.pundix.com)에서 컨퍼런스와 밋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휴업체들간에 교류하는 활동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약 5개월 전에는 코인을 1000:1로 스왑(액면분할)하고 코인심볼을 NPXS로 변경함으로써 마케팅 측면에서는 나름대로의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듯합니다.

 

 

 

 

 

펀디엑스 전망

과연 펀디엑스는 현실적인 꿈을 꿀 수 있을지, 화려한 백서 뒤에는 흐지부지만 결과만이 남을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으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성과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마케팅 측면으로는 열심이 있는 듯 하지만 아직까지 이는 시장에 일시적인 호재만을 가져왔을 뿐입니다. 아직까지는 기술개발의 실제적 사용과 상용화적인 부분에서 목표에 비해 상당히 미흡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도 개발진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는 침체기에 있지만 이 시장은 앞으로 계속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저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한 획을 담당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펀디엑스가 금융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을 모두 놓치지 않고 투자자들과 앞으로의 사용자들에게 그 약속을 꾸준히 잘 이루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ICO와 백서를 통해 화려한 앞날을 약속했던 회사들이 대형거래소에 상장을 시키는 것이 코인개발의 가장 큰 목적이 되면서 목표를 이루고 나면 개발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등, 암호화폐의 실제적인 사용 모델과 암호화폐 생태계가 아직까지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각국의 규제가 겹치며 시장에 침체기가 오면서 생긴 현상이기도 합니다. 국가에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하여 무작정 규제만을 할 것이 아니라 이를 새로운 고용창출의 기회로 보고 적절한 규제와 법적 토대를 마련하여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미래지향의 투자를 해나가야할 것입니다. 국가입장에서 보는 현재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ICO를 진행하는 회사들은 한탕주의가 아닌, 투명하고 실제적인 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 코인 커뮤니티에서 떠돌고 있는 이 재미있으면서도 비판적인 그림이 오늘 제가 포스팅한 펀디엑스와 블록체인 ICO를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개발진들과 회사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새로운 도전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투명한 개발에 힘써 나아가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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